이영주(경기도의원/전환과 미래 연구소장) 입시 앞으로 앞으로! 취직 앞으로 앞으로! 서른 살 정도까지 우리 청춘들의 삶은 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자유, 낭만, 자기 탐색, 인문정신, 연애, 결혼, 사회 참여.....그딴 것 개나 주라 해라. 대학은 이미 죽어 있고, 공무원 시험이나 공기업 취직 시험 아니면 대기업 취직 준비를 위한 독서실이다. 왜? 여기가 그나마 이 불평등한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니까. 어느 나라, 어느 집안,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나느냐는 그야말로 재수다. 내가 잘나거나 못나서도 아니고 제비뽑기를 잘하거나 못해서도 아니다. 그냥 재수다. 그런데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그 재수가 운명을 좌우한다. 재수 없는 대부분의 인간들이 거의 유일하게 희망을 걸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