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정치인이 그립다
낭만주의는 이전 세기의 신고전주의에 맞서 18세기 말~19세기 중반에 유럽에서 일어난 예술과 문학 운동이었다. 독일의 시인 프리드리히 슐레겔이 문학에서 ‘romantic’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는데, ‘문학이란 감정적인 배설물을 상상적인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빅토르 휴고는 이를 ‘문학의 자유주의’라고 했던가. 상상, 감정, 자유, 주관성, 개인주의, 자발성, 사회로부터 고립된 은둔생활과 같은 핵심어들이 낭만주의를 주도했다. 이성이 아닌 상상, 미에 대한 헌신, 자연에 대한 사랑과 숭배, 중세의 신화나 신비주의와 같은 과거에 대한 매혹과 몰입.....이렇게 워즈워스, 바이런, 셀리, 키이츠, 에머슨, 호돈, 에드가 알렌 포우, 쏘로우, 멜빌, 위트먼 등 낭만주의자들은 앞선 선배(신고전주..
202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