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에 새로운 경제와 문화의 희망을
이영주(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 팔려나갈 철도의 운명 철도 민영화를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들어 서울역과 용산에서 출발하는 KTX 수도권 노선 외에 수서에서 평택까지 연결된 후 다시 지금의 KTX 노선과 합류되는 ‘수서발 KTX’를 운영하는 법인을 허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철도산업 발전 방안’을 내놓았다. 코레일을 여러 개의 자회사로 분리하고 적자 노선에 새로운 사업자의 진입을 허용하며, 철도물류나 철도차량관리, 철도시설유지보수 부문을 자회사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에 포함된다. 그러나 서울시, 정치권, 철도노조, 시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결국 철도 노조는 파업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8000명에 가까운 철도 노동자를 직위 해제했고, 경찰은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