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ique

John Pilger의 제5부로서의 독립 언론- 미디어 개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NPS 2017. 1. 3. 19:09

오늘날 선동이 쇄도하고 있다. ‘선동’. 정확한 단어이다. 요란한 선전, 속임수와 배제, 중대한 정치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왜곡. 우리는 언론에서 이러한 선동의 가장 믿을만한 소스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악한 러시아의 개입으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다는 선동과 이를 보도하는 언론들(특히 가디언지). 이 이야기의 소스는 유명한 거짓말 공장인 CIA인데, CIA는 미국의 많은 주요 언론인들을 직접적으로 장악하고 있다. 또 가디언지는 M15(영국비밀첩보국)의 국장과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가 진격해 오고 있다. 푸틴은 나쁜 놈이다. 냉전이 돌아왔다. 두려워하라, 두려워하라”와 같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게 바로 선동이다.


명성 높은 주류 미디어에서 ‘가짜 뉴스’를 비난하며 캠페인을 벌인다. 그런데 이 캠페인의 이면에는 ‘어리석은 대중들이 주류를 무시하고 점점 더 인터넷에 의존한다’는 대중 폄하의식이 깔려 있다. 이들은 인터넷을 소비에트 연합의 비밀지하출판물과 같은 것으로 취급한다.



미디어 교육은 소위 주류 미디어의 신화에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혁이 아니라 제5부(Fifth Estate)이며, 언론은 독립을 되찾아야 한다. -John Pilger: Media reform isn’t enough – we need a fifth estate, 2016년 12월 10일. <Media Reform Coalition> 제공. 핵심 주장을 요약함.


그동안 한국의 정보기관들과 정부의 홍보 라인들이 언론(인)을 장악하고 수 많은 정보 공작과 여론 제조를 해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또 이와 관련된 증거들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주류 수구보수언론들은 이러한 정보 공작과 여론 제조의 전위부대처럼 기능했고, 필저의 주장처럼 인터넷 매체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탐사 저널리스트들을 폄하하고 선동꾼이라고 공격했다. 하지만 진실은 그 반대편에 있다. 진짜 선동꾼은 자신을 믿을만한 언론이라고 말하지만 엄청난 거짓, 왜곡, 조작된 뉴스와 정보들을 확산시켜 왔다. 이제 시민들은 진짜 선동꾼이 누구인지를 가릴 수 있으며, 그 증명의 시간들이 올 것이다. 어렵겠지만 더 많고 다양한 형태의 독립 언론,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롭되 시민들과 함께 진실을 쫓는 제5부로서의 언론에 우리의 주머니를 열고 응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