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ique
학교의 미래
NPS
2013. 6. 10. 12:21
난 이런 학교를 꿈꾼다. 도시의 학교이든 시골의 학교이든. 작고, 모든 아이들이 서로를 알 수 있고, 서로를 함께 돌보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런 학교. 이것이 학교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이곳은 전남 신안 암태면에 있는 추포 분교이다.
추포 분교 운동장 뒤 편의 산책길이다. 이 산책길은 다시 바다로 이어진다.
이 곳에서 매일 매일 지낼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봤다. 이런 상상은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양평에도 작은 학교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크기가 작다고 해서 작은 학교가 아니다. 거대한 공장같고, 한 반에서 60명 이상씩 마치 기계와 같은 아이들을 대량 생산해 냈던 20세기의 학교를 넘어 아이들이 즐겁고 모든 이들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학교가 작은 학교다. 도시에서 그리고 시골에서 우리는 이러한 작은 학교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학교의 미래다.